상대방을 비하하는데 쓰는 '난독증' 의 올바른 이해
미국 예일대 난독증 및 창의성센터의 샐리 스웨이츠는 “한 아이가 신경학적으로 건강하다면 말 배우는 것을 피할 길이 거의 없다. 그러나 아이의 뇌는 글자를 읽기 위해 설계되어있지 않다.” 라고 했는데요, 무슨 말이냐하면 모국어를 매일 듣고 말하고 소통하는 것은 본능적일 정도로 자연스럽게 된다는 거지만, 글자를 이해하는 것(즉 ‘읽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이에요. 뇌의 기본 ‘코드’는 문자가 아닌 음성입니다. 음성언어에 비하면 문자는 엄청 최신 발명품이라 할 수 있지요. 즉 인류의 오래된 뇌가 문자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를 일일이 해독하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일련의 과정은 뇌 뒤쪽의 후방 읽기 시스템이란 곳에서 일어나는데, 난독증을 겪는 사람들은 이 후방 읽기 시스템이 활성화되지를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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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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