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일대 난독증 및 창의성센터의 샐리 스웨이츠는 “한 아이가 신경학적으로 건강하다면 말 배우는 것을 피할 길이 거의 없다. 그러나 아이의 뇌는 글자를 읽기 위해 설계되어있지 않다.” 라고 했는데요, 무슨 말이냐하면 모국어를 매일 듣고 말하고 소통하는 것은 본능적일 정도로 자연스럽게 된다는 거지만, 글자를 이해하는 것(즉 ‘읽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이에요. 뇌의 기본 ‘코드’는 문자가 아닌 음성입니다. 음성언어에 비하면 문자는 엄청 최신 발명품이라 할 수 있지요. 즉 인류의 오래된 뇌가 문자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를 일일이 해독하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일련의 과정은 뇌 뒤쪽의 후방 읽기 시스템이란 곳에서 일어나는데, 난독증을 겪는 사람들은 이 후방 읽기 시스템이 활성화되지를 않..
우리 모두 누구나 착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거에요. 주위사람들한테 나쁘다 라는 말보다 착하다 라는 말을 듣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과도해진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이 이에 관련 된 내용인데요, 착한아이 증후군 이라고 해요. 그럼 이 착한아이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용어의 정의에 대해 알아야겠죠? 착한아이 증후군이란, 부정적이라고 생각되는 생각이나 정서들을 감추고 부모나 타인의 기대에 순응하는 착한 아이가 되고자 하는 아동의 심리 상 태를 지칭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 해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면서 지나치게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