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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광탈출증 '



세상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증상입니다. 이름은 복잡하지 않거든요.

유추해보건데, 방광이 탈출하는 증상일 거에요.

그럼 방광탈출증에 대해 같이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방광탈출증이란 질의 앞쪽 벽이 방광과 함께 질 내부로 나오거나 질 입구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임신후 출산 등과 관련이 깊은데요.

폐경 시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탈출은 남성에게는 없는 증상이며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방광전체가 탈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일부가 탈출하게 되는데,

선천적으로 질벽이 약하거나 변비등이 있을 때도 발생하게 됩니다.

방광탈출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데요.

주로 배뇨곤란, 식욕부진, 혈뇨 등의 증상들이 함께 발현됩니다.




방광이 빠질경우 거동이 불편하게 되는데,

손으로 밀어올려서 응급처치 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발생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손으로 밀어올릴시에 들어가지만 힘을 주게 될때 자주 빠지기 쉽고

그런 과정에서 염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에요.

예전에는 방광점막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였지만 여러가지 단점들 때문에

요즘에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술이다보니 합병증 발생 등의 우려가 있는것은

사실이고, 재발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최근에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 그물망으로 교정하는 방법인데요.

사각형 인조 메시(그물망)로써 방광을 밑에서 받쳐주게 되는 교정술입니다.

이 교정술은 탈출된 방광점막을 잘라내는 전의 방법과는 달리,

인조적으로 방광을 밀어올려 주는 것입니다.

칼을 대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률이 상당히 낮은 걸로 확인되며,

완치율이 90% 이상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입원 없이 당일 퇴원 가능하며 안전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합병증에 대한 위험도 상당히 적은 걸로 확인되어 고령의 환자들도 부담없이

수술받도록 되어있습니다.

수술받은 후에는 무거운 물건은 되도록 들지 않도록 해야하며 쪼그려 앉는

자세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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